김미련 Kim Mi-ryeon

김미련 일기예보 Weathercast
엔틱가방, 사운드, 헤드폰 Old suitcase, Sound, Headphone / 30x23x21(cm) / 200
가창주변의 바람소리, 대나무 숲의 흔들림 소리와 함께 독일어 일기예보와 한국어 일기예보가 라디오 아나운서의 음성으로 전달된다. 일기예보의 방송 소리는 순 재생과 역 재생을 반복하면서 뒤틀린 소리로 전달되고 시간흐름의 순서와 역순을 반복하면서 변주된다. 날씨에 민감한 독일에서의 삶에 익숙해진 일기예보청취의 습관이 한국에서의 삶과 연결되어 나타나는 작업이다. 작가 개인의 삶의 여정이 소리작업으로 반영되어 이주의 단편을 보여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