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원 Bak Hang-won

IMG_2736 모래성 Sandcastle
혼합재료 및 사운드 Mixed media, Sound / 240×350(cm) 이내에 설치 / 2014
무분별한 개발 혹은 재개발은 인간의 삶을 정착과 표류 사이에 서성이게 만든다. 전래동요인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라는 가사처럼 달콤한 속삭임으로 우리를 현혹시키지만, 결국 절망에 빠트리는 것이 개발(재개발)이다. 어느 곳에서도 정착 할 수 없는 삶, 부동산=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곳, 그것이 대한민국에서 ‘집’의 또 다른 의미이기도 하다.